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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쩍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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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 하늘처럼 비우려 했다 그러나 비워지지 않았다, 비우려는 그 마음이 오히려 억압이였다, 산처럼 묵묵히 살려고 했다 그 또한 죽어진 삶이였다 그리 살바엔 차라리 죽어지는것만 못했다, 울고 웃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것들이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 의미라는 것을 이제사 조금 깨달은것 같다, 울고 싶을땐 울어야 한다 웃고 싶을땐 웃어야하고 아프고 그리울땐 몸서리치며 고통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살아 있음이요 살아가는 의미이며 인간으로 사는 가장 행복한 삶이다, ^-^머시마가,,, 공,, 하늘처럼 비우려 했다 그러나 비워지지 않았다, 비우려는 그 마음이 오히려 억압이였다, 산처럼 묵묵히 살려고 했다 그 또한 죽어진 삶이였다 그리 살바엔 차라리 죽어지는것만 못했다, 울고 웃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것들이 인간으로 ..
인간, 외로움, 그리고,, 인간, 외로움, 그리고,, 인간은 외로운거다 아니 애초부터 외로움을 타고 나는거다, 박제된 짐승처럼 미이라처럼 그렇게 영혼없는 형체로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장례식장에 줄선 주검들을 보라 아쉬운이도 지겨운이도 행복한 자도 불행한 자도 뚜벅 뚜벅 흔적없는 발걸음으로 사라져 간다, 영혼을 믿지 말라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허무다 인생도 믿지 말라 화려한 옷을 입은듯 보이지만 한겹만 벗겨내면 모두가 역겨우리만치 추하디 추하지 않던가, 모든 죽어가는 것들은 오만한 사치로 물든 사기꾼에 불과하고 진실은 그져 허공에 떠도는 바람일 뿐이다, 정녕 생명없는 것들에 경배할 지니 우리 모두는 죽어야 한다, 화장장으로 선착순 달음질 치고 먼지가 되어야 한다, 그러니 이 어찌 외롭지 않은가 인간은 모두가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죽..
[스크랩] 행복 연습,, 행복연습,, 고통이라는 놈을 만나면 넘 반갑다 악수하고, 슬픔이란 놈을 만나도 반가움에 얼싸 않으십시요, 또 다른 행복을 주기 위해 내게로 온 손님이기 때문입니다, 금방 오지 않는다 초조해 하지도 마십시요, 행복도 때가 있는 법인지라 당연히 때가 되면 찾아올 줄로 압니다, 다만 할..
[스크랩] 위대한 탄생,, 위대한 탄생,, 나 준비한 인생은 아니였지요 마는 큰소리 치면서 세상에 나왔더이다, 보잘것 없는 삶의 굴레속에서 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알게 되니, 참으로 생명은 위대하더이다 작은 풀꽃에도 아름다움이 넘쳐나는데, 하물며 인간인 바에야 그렇게 위대한 탄생이더이다, 존재함만으로..
[스크랩] 행복한 인생,, 행복한 인생,, 지난 어느날의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오늘도 즐거움이 무언지 행복이 무언지 결코 알 수 없었을 테지요, 어느 한 때 외로움에 지쳐 허무와 고독속에서 절망하지 않았더라면 살아있다는 이 아름다운 환희를 정녕 몰랐을 테지요, 지난것이 모두 아름답듯이 오늘도 그렇게 아..
첫눈,, 첫눈이 오네 겨울 맞이 준비도 아직인데 가을비가 마르기도 전에 첫눈이 온다, 여문 곡식 추수도 다하지 못한 들판에 어서 마무리 하고 시린손 따듯한 아랫목에 편히 쉬시라고 첫눈이 내린다, 예전에 만난 첫사랑처럼 떨리고 움추려 들기만 하던 그때처럼 뛰쳐나가 눈을 맞는다 님을 만난다, 감은 눈위로 느끼는 차가운 감촉 그리운 님의 향기 바람결에 스치면 파르르한 떨림으로 오는 님의 입맞춤, 겨울은 그렇게 첫사랑의 느낌으로 오는 갑다 새색시의 떨림처럼 첫눈은 그러게 또 내리는 갑다 잊혀진 그 어느날처럼 그리운 추억을 만난다, ^-^머시마가,,,
[스크랩] 사랑, 그 아름다움,, 사랑, 그 아름다움,, 세상에서 누가 젤 좋아? 누군가 그렇게 물으면 서슴없이 나야 그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못나고 머리칼도 희끗 희끗하지만 그런 자신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사랑에 굶주려 아파할때도 많았고 외로움에 울기도 많이 했지만 나 자신..
[스크랩] 나의 나침반,, 나의 나침반,, 캄캄한 어둠이 닥칠때나 감정이 삼켜버린 어느날처럼 때때로 길을 잃어 절벽앞에 선 적이 있었지, 숨조차 쉴 수 없는 아찔함 철렁이는 가슴안고 눈물만 흐를때 나의 길을 밝혀준 나침반이 있었지, 그것은 나를 사랑한 자신이였어 너무나 불쌍해 낭떠러지로 버릴수 없어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