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 이때만 해도 많이 젊었는데.. 햇빛에 그을려서 그렇지 참 이쁘구만,,, 허리도 안굽으시고, 주름살도 없으시고, 다리도 안아프시고, 걸음도 이십리길 진보장을 차비아끼시며 잘도 걸어 다니셨구만,, 이제는 약타러 보건소까지 가시는데도 몇번을 쉬시고, 안경없이는 눈이아파 티비도 못보시니,, ..
우리딸...
사랑하는 우리딸,,, 언제 키워 어른되나 싶더니, 벌써 스무살이 되었네... 착하고 어질게 자라주어서 넘 고맙다, 언제나 , 순수하되 바보스럽지 않고, 똑똑하되 자만하지 않으며, 진실하되 거짓을 볼줄알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딸이 되었으면 한다,, 늘 건강하길,,, 사랑해, 아주많이...